"1월에는 대설·한파·화재·스키장·교통사고 조심하세요"
"1월에는 대설·한파·화재·스키장·교통사고 조심하세요"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8.01.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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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특히 조심해야 할 재난사고 5개 발표
국민이 1월에 특히 조심해야 할 재난사고에 대설, 한파, 화재, 스키장 사고, 교통사고 등 5가지가 꼽혔다.

행정안전부 1월을 맞아 국민이 특히 조심해야 할 재난사고로 대설, 한파, 화재, 스키장 사고, 교통사고 등 5가지를 꼽아 1일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행안부는 1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24시간 상황 관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축해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설 취약구간 1328곳에 견인차를 사전 배치했다.

폭설로 고립이 예상되는 15개 시·도 420개 산간마을에는 트랙터, 염화칼슘, 모래를 구비하는 등 사전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관과 함께 TV·라디오·전광판 등을 통해 한파 피해 예방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 종합지원센터와 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동파 방지를 위한 '긴급점검 및 지원서비스반'을 꾸려 상수도·가스·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피해 시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서는 소방청이 연말연시·설날 등에는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하고, 공장·유흥주점·영화관 등 대형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겨울을 맞아 스키장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눈과 '블랙아이스'(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때 녹았던 눈이 다시 얇게 얼어붙은 것)로 인한 교통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