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식약처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선정
고흥군, 식약처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선정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1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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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식품안전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기반마련 △안전한 외식환경조성 참여 △나눔과 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건강한 식단 실천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컨설팅과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등 위생용품, 덜어먹기 용품을 지원했다.

또 영업주의 의식개혁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서비스·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업소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외에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으로 음식점 입식테이블과 출입구 손 씻는 시설 설치를 지원했고, 나눔과 섬김의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음식점과 제10회 고흥우주항공 축제 기간 중 지역 할인업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별 음식특화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으로 먹고싶고, 찾고 싶은 음식점 만들기에 주력하여 고흥관광 2천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