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내년에 대체복무요원인 산업기능요원 1만5000명을 7100여 곳 병역지정업체에 배정한다.
병무청은 26일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중 현역입영대상자 6000명을 기간산업분야(5468명)과 방위산업분야(132명),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업분야(400명)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충역 배정인원 9000명은 지방청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분야별 구분 없이 업체에서 필요한 인원만큼 채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기능요원은 일정 기간 기업체 근무로 군 복무를 대신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제조·생산인력으로 배치되며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 동안 근무한다.
업체별 배정 인원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와 산업기능요원 취업정보 사이트 산업지원 병역일터(work.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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