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 잡기 나서
식품가,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 잡기 나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2.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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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족 겨냥한 간편식 '속속' 출시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식품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를 맞아 여러 상품과 기획전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연말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도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사조대림은 최근 냉동피자 '수제그릴드 사각피자'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혼자 먹기에 알맞은 소단량으로 출시돼 나홀로족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베이컨, 매운참치, 웨지감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산업의 '동원참치 스테이크'는 집에서 손쉽게 스테이크 요리를 할 수 있다. 고급 황다랑어 통살로 만든 정통 참치 스테이크로, 서양에서 스테이크로 활용하는 고급 황다랑어 통살에 세라믹볼을 활용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비린내를 없애고 신선도를 유지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베이커리 전문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내놨다.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8%의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 등 100% 안심 원재료를 사용한 '올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선뵀다. 직접 꾸밀 수 있는 장식을 별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위스키 전문 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연말 홈술과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조니워커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 4종을 판매 중이다. 이 패키지는 조니워커 병을 무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LED램프와 함께 전등갓이 포함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커피업계에서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화이트 생크림 케이크'를 선뵀다. 이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마카롱,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탐앤탐스는 '로맨틱 초콜릿'을 판매 중이다. 시즌 메뉴 출시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구매 영수증을 소지하고 엘리시안 강촌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크리스마스 연말 고객 잡기에 동참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외식 브랜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1000포인트를 증정하는 '포 마이 디어, 메리 크리스마스(For My Dear, Merry Christmas)'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싱카이 광화문점과 역삼점, 키사라 광화문점과 강남점, 트윈팰리스, 푸드엠파이어 IFC몰 등 총 10개 매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