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번주 의총… '통합론 끝장토론' 연장선인가
국민의당, 이번주 의총… '통합론 끝장토론' 연장선인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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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개혁연대서 의총 요구"

국민의당이 이번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의총에서)의원들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평화개혁연대에서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의총소집을 요청했다"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통합 반대파'인 정동영·장병완·조배숙·유성엽·박준영·장정숙 의원 등은 전날(18일) 오전 조찬회동에서 의총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의 통합론에 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이번 주 열릴 의원총회가 지난달에 있었던 1차 끝장토론의 연장선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