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부사장에 변창립 아나운서 선임
MBC 신임 부사장에 변창립 아나운서 선임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7.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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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선임·조직개편 등 변화 모색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사진=MBC)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사진=MBC 제공)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MBC는 13일 변창립 신임 부사장을 비롯, 기획편성본부장에 조능희, 보도본부장에 정형일, 경영본부장에 구자중, 방송인프라본부장에 김종규, 디지털사업본부장에 박태경 등 임원 6명 인사를 발표했다.

또 임원 인사와 더불어 조직개편도 단행해 공정방송 회복과 프로그램 제작지원 강화, 조직 슬림화, 뉴미디어 디지털 사업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더불어 △보도본부 내에 탐사보도부를 신설 △해체됐던 교양제작국을 시사교양본부로 격상 △뉴스콘텐츠센터 설치 △프로그램 제작본부는 사장 직속 조직으로 개편 등 변화를 꾀했다.

최승호 MBC사장은 "공영방송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갈등을 수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리더십을 갖춘 인원들을 선임했다"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 MBC'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