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제 활성화 위해 '포항사랑 페스타' 개최
포항 경제 활성화 위해 '포항사랑 페스타'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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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일 롯데마트 전국 122개점서 농수특산물 기획전

경북 포항시가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연다.

12일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함께 전국 롯데마트 지점(122개점)에서 '포항사랑 페스타'를 열기로 했다.

포항사랑 페스타는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오픈 세레머니 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7일간 전국의 롯데마트 122개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포항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100t, 사과 120t 등 농산물과 과메기, 오징어, 아귀, 가자미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포항 지역 농‧특산물에 대해 1개월 정도의 판매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롯데마트에서 판매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종로 시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의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고 포항의 문화관광 자원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행사로 인해 포항경제 조기 정상화에 전국민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포항 지진 발생 직후 포항점 직원들을 주축으로 생필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피해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물품과 인력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