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심찬양 감독 작품 초청 상영
포항문화재단, 심찬양 감독 작품 초청 상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2.1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까지 감독과의 대화… 관객과 호흡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심찬양 감독의 독립영화 ‘포항영화’, ‘어둔 밤’을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특별 초청 상영한다고 11일 밝혓다.

심 감독은 올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영화감독이다.

이번 초청작 ‘포항영화’는 심감독 작품 중 ‘형의 휴가’,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 ‘재회’ 3편의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특히 ‘포항영화’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끌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돼 수상한 작품들로 4일부터 15일까지 매일 1회 상영하고 있다.

영화 ‘어둔 밤’은 심 감독이 단편 ‘회상, 어둔 밤’을 장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할리우드 키드들의 영화를 향한 포복절도할 고군분투기를 다룬 코미디영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 한동대학교 출신 심찬양 신인 감독의 작품들을 특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포항영화의 자긍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