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부산외대와 협약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부산외대와 협약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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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10월 2일까지 부산시 일원서 펼쳐져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허남식·이강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유선규 총장은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17일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부산세계사회체육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후원명칭을 사용하게 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 및 대회전반 인력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대회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사회체육대회는 문화적 유산으로 계승·발전되고 있는 각국의 전통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세계전통스포츠게임페스티벌(World Festival of Traditional Sports and Games)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대회에서는 세계 6개 대륙 103 개국에서 외국선수단만 2,800명이 참여 하는 등 1만 여명이 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전통 스포츠 경연과 시연의 방식으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스포츠(e-스포츠, X-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 전체적인 비중을 전통스포츠경연에 두면서 젊은 세대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미래스포츠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세계 103 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개분야 18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