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태백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김연식 태백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7.1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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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항노화 산업·스포츠 산업단지 조성 등 높은 평가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1일 전국 72개 자치단체 28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정책연구포럼이주관하는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과 지방자치 선진화 및 지역발전의 모범이 되는 차별화된 성과를 올린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전국 72개 자치단체 285명으로 구성된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전국 광역시‧도 부단체장 등 자치단체 관계자 1476명의 추천으로 등록된다.

이후 지방자치학회 교수단 50명이 1차로 후보를 선정한 뒤 1차 추천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서와 PT 발표를 통해 1476명의 최종투표를 거쳐 올해의 지방자치 CEO가 선정된다. 김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뽑혔다.

김 시장은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부문 최종경합에서 웰니스 항노화 산업, 도시재생산업, 스포츠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한 점과, 문화광장 및 물길복원사업 추진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 들어 한국전문인대상 행정부문, 기초자치부문 자치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우리 시민들과 전 공직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준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크고 밝은 태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