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올해 말까지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에 가족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당관광지 B야영장에 아동용 조합놀이대와 그네 1대, 아동용 시소 2대, 흔들놀이 3종 각 1개를 설치하며, 국민여가캠핑장에는 유아용 조합놀이대와 아동용 시소 1대, 흔들놀이 3종 각 1개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놀이시설물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를 의뢰한 결과 안전검사결과에 불합격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출입금지 및 봉쇄테이프를 설치하고 해당 놀이시설 2곳에 대해 사용금지 조치 및 철거를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예당관광지와 국민여가캠핑장을 방문해 놀이시설을 이용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보다 더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놀이시설은 12월 말까지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가족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안전에 신경을 써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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