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올 겨울에는 평창으로 오세요"
인천공항공사 "올 겨울에는 평창으로 오세요"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2.03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나리타공항 등 국내·외 매체활용 평창올림픽 홍보
지난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홍보영상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입·출국장에서 상영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홍보영상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입·출국장에서 상영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1일부터 나리타공항 입·출국층 로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및 포스터 게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나리타공항은 연간 국제선 3119만명과 국내선 700만명이 이용(2016년 기준)하는 일본의 대표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뒤 공항이 보유한 다양한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올림픽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출국장 대형 전광판과 여객 정보제공용 U-Board, 입국장 미디어월에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표출하고 입국장 등 곳곳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했다.

인천공항 탑승동에는 올림픽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교통센터에는 평창 ICT 올림픽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SNS, 인천공항 가족 소식지를 통해서도 다양한 올림픽 소식과 광고를 전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은 올림픽 선수단 및 관계자 출입국 지원 등 원활한 대회 개최 지원에 앞서,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세계인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자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