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천 낚싯배 침몰' 긴급 대응 지시
文대통령, '인천 낚싯배 침몰' 긴급 대응 지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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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49분 만에 1차 보고 받고
"구조작전에 최선 다해달라"지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 사고와 관련,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사고발생 49분만인 오전 7시1분경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 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12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인근 해상에서 9.77t짜리 낚싯배와 336t짜리 급유선이 충돌했다.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손님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현재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