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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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찾아가는 건강 관리 시스템 호평

서울시 강서구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2017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사증후군 검진 이후 사후관리를 위한 운동처방, 식생활 개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얻어낸 결과다.

구는 건강매니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사증후군 사전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갖췄다.

또한 매월 20회 이상 동주민센터, 학교, 아파트 등을 방문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일대일 맞춤 처방을 제공하는 등 대사증후군 예방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근무시간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신호등’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현재 불편한 곳이 없다고 관리하지 않으면 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료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