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도리 화이트 화인', 세계서도 국내서도 최고
영천 '고도리 화이트 화인', 세계서도 국내서도 최고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1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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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서 우수상 수상
영천 고토리 화이트와인이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영천 와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의 고도리 화이트 와인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이 적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수품종(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포도품종)의 우수한 원료만 가지고 축적된 최고의 와인 양조기술을 사용해 발효 숙성시킨 와인이다.

고도리 와이너리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바 있으며, 고도리 화이트와인은 '2017년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도 실버상을 받아 세계에서 인정한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선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와인이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받는 것은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로서의 품질을 인정받는 것이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