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Wee센터, 지진피해 학생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포항Wee센터, 지진피해 학생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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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교육장 "집단교육·집단상담 등 적극적 지원"
포항wee센터는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의 심리상담을 하고있다(사진=포항교육청)
포항wee센터는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의 심리상담을 하고있다(사진=포항교육청)

경북 포항Wee센터는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심리적 우울·불안·불면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이후 진행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지진 피해로 인한 이재민이 있는 흥해 공고, 기쁨의 교회에 심리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 중이다.

또한 지진대응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위기상담 지원 연계기관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5일 발생한 지진과 연이은 여진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집단교육 및 집단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