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가구, 새 보금자리 순조롭게 진행
포항 지진 피해 가구, 새 보금자리 순조롭게 진행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1.24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해대성아파트 23가구 입주…내주부터 전세임대도 시작
흥해대성아파트 이재민 가구가 24일 새 보금자리가 있는 장량휴먼시아1단지로 이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달형 기자)
흥해대성아파트 이재민 가구가 24일 새 보금자리가 있는 장량휴먼시아1단지로 이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의 새 보금자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흥해읍 대성아파트의 지진 피해 가구 중 LH가 보유하고 있는 장량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를 신청한 23가구에 대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22일에는 환호동 대동빌라 22가구가 이사를 마쳤다.

현재 대성아파트 155가구가 이주희망신청서를 신청한 상황 이 중 우선 장량 휴먼시아 23가구가 입주했으며 순차적으로 이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LH의 협조를 얻어 환여동 주민센터에서 환호동 대동빌라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다음 주부터 전세임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재민들의 이사는 포항시가 비용 걱정없이 포장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 임대료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50%씩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밀안전진단이 마무리되고 피해가구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