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아마추어 음악인 모아 ‘클래식 페스타’ 개최
구로문화재단, 아마추어 음악인 모아 ‘클래식 페스타’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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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생활예술동호회 등 풍성한 무대 마련

서울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실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클래식 페스타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합창단, 생활예술음악동호회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첫 날 25일에는 구로구립여성합창단,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기악·성악의 협연,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연합 공연 등 다채로운 형태의 무대를 준비한다.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는 시낭송 노래 피아노 공연, 금관악기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12월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아만테스 기타합주단의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등 4개 팀이 잇따라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삽입곡부터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클래식 선율로 만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클래식을 매개로 한 곡들을 즐기며 마음속에 기쁨을 태그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