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선정
태백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선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7.1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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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자원봉사자' 양성 등 치매 관리 사업 적극 추진

강원도 태백보건소가 오는 23일과 24일에 고성군에서 열리는 ‘2017 강원도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태백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 주민을 치매자원봉사자로 양성해왔다.

또 경증치매환자들을 위한 상설 또는 방문형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경험을 쌓아왔다.

실제로 대백보건소는 매월 1~2회 지속적으로 경로당 및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및 치매검진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사회 치매인식 전환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백보건소 관계자는 “태백시가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인식 전환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간호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