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 종합평가서 '25위'
삼척시, 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 종합평가서 '25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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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중 최고폭 37계단 수직상승

강원 삼척시가 ‘2017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 37계단 수직상승해 25위로 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KLBCI 종합평가는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이 지방브랜드 경쟁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한 조사다.

시는 2015년 62위에서 2017년 37계단 수직 상승해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7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시의 해양레일바이크, 대금굴 등 기존 관광지의 인기와 함께 미로정원, 삼척해상케이블카 등 명품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성공적 생태관광산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관광객 8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을 삼척 천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관광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