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저소득가구 김장 김치 전달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2일 GS동해전력이 월동기를 맞이해 북평동 차상위 계층에게 김장 120박스를 기탁했고,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오는 23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장 김치 10kg 250박스를 만들 예정이다.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 및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특히, 우병녀 주민자치위원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본인이 경작하고 있는 밭에서 직접 수확한 무 1000개를 지원하는 등 매년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성국 북삼동장은 “김장김치 한포기로 시작하여 사랑의 온도를 높여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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