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병현 건강사업과장, 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포천시 이병현 건강사업과장, 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11.2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서 받은 상금 700만원 전달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 및 지역발전을 위해 남모르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시는 이병헌 건강사업과장이 지난 9월 경기도 주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700만원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탁함으로써 지역사랑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 여름에도 제안 공모를 통해 받은 시상금 80만원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과장은 “이번 창조오디션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안한 것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공공의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기 때문에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