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장흥매생이 가공공장 준공식 개최
장흥군, 정남진장흥매생이 가공공장 준공식 개최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7.1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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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동결건조 매생이 연간 1000톤 생산 예정
정남진장흥매생이(주)가 장흥군에 연 1000톤의 매생이 생산이 가능한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장흥군)
정남진장흥매생이(주)가 장흥군에 연 1000톤의 매생이 생산이 가능한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21일 대덕읍 신리마을에서 정남진장흥매생이(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복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1230㎡의 규모로 연간 1000여t의 매생이를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매생이 가공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비 4억4000만원, 도비 5000만원, 군비 2000만원, 자부담 13억원 등 총 18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주요 생산품은 냉동 매생이와 동결건조 매생이다.

김 군수는 “장흥군은 청정해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매생이, 무산김 등 수산물 명품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매생이 가공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지역 수산물 가공 사업분야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