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2018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 보고
창원 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2018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 보고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7.1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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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공사 진행상황·시설물 설치·경기운영 등 프레젠테이션 진행
제15회 국제사격연맹 워크숍 장면(사진=창원시)
제15회 국제사격연맹 워크숍, 대회 준비상황 발표 모습(사진=창원시)

경남 2018 창원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대회조직위)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사격연맹(ISSF) 워크숍’에서 각 나라의 사격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는 역사와 규모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대회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쿼터가 부여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제사격연맹은 대회 준비상황 보고를 요청했고, 창원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창원국제사격장 공사 진행상황 △시설물 설치 △경기운영 △숙박·수송 △공식행사 등 현재까지 진행된 준비사항을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에 국제사격연맹 관계자들과 워크숍 참석자들은 대회 준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창원국제사격장 동영상을 보고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대회조직위는 세계선수권대회 이외에도 시의 ‘2018년 창원방문의 해’ 및 시정 운영과 관련된 홍보용 책자를 워크숍 참석자에게 배포하는 등 개최도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