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일 시행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로 연기된다.
수능시험이 미뤄진 건 1993년 도입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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