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은 지난 12일 우정초등학교에서 우정읍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국진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매향리 미군 폭격장으로 우정읍 주민들이 지난 55년간 수많은 고통을 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국방부와 수원시는 전투비행장을 화성시로 이전해 주민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살기 좋은 이 땅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방부와 수원시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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