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악취저감 워크숍' 개최
부산시, '2017 악취저감 워크숍'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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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 관련기관, 악취 민원 및 원인별 대응방안 논의

부산시가 오는 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악취배출사업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악취저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환경보전협회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취 민원발생 원인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배출시설악취의 효율적 저감 방안, 악취 민원발생 원인별 대응 방안, 염색공단 악취저감 기술 및 대책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공단지역 악취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관련 전문가들이 ‘악취 민원발생 원인별 해결방안’과 ‘염색공단지역의 악취저감 기술 및 대책’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부산시 악취저감 정책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악취관련 민원은 거의가 공장지대 인근에 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입주하면서 발생되는 민원이며 체감악취와 법적기준치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