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도시민 초청 1박2일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산청군, 도시민 초청 1박2일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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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유치지원사업 일환

경남 산청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초청해 귀농·귀촌 최적지 산청군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의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하고 농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행사에는 현재 도시에 거주하면서 산청군 귀농·귀촌 상담을 받은 이중 희망자 30명이 참가해 새로운 출발지로서 산청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인 4일은 귀농 창업 전통식품업체 견학을 시작으로 버섯농가와 남사예담촌을 견학하고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는 대원사 견학 후 곶감농가에서 체험활동 실시해 선배 귀농·귀촌인 만남의 시간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선배 귀농귀촌인 만남의 시간은 귀농귀촌연합회원 8명이 참석해 귀농·귀촌 경험담과 지역민과의 관계 등 현실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부산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한 예비 귀농귀촌인은 “귀농·귀촌에 대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제 산청으로의 정착을 본격적으로 설계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