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직기강 특별점검
제천, 공직기강 특별점검
  • 제천/박종철기자
  • 승인 2008.09.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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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20일까지… 출·퇴근시간 준수등
충북 제천시가 추석 명절을 전후해 해이해 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점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를 공직기강 확립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복무기강 점검에 나선다.

시는 엄정한 복무(공직)기강 확립으로 검소한 추석명절을 보내도록 독려하는 한편 당직근무 및 비상근무를 통해 청사 및 주요시설 방호대책 강구하고 각종 사건ㆍ사고 및 시민생활관련 민원에 불편함이 없이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차원에서 사무실 내외의 청결유지, 출ㆍ퇴근시간 준수, 출장신고 후 출장여부, 중식 교대근무, 승용차부제 이행, 시간외 근무수칙 준수등 복무 전반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이를위해 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아래 교육 실시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직원 주소록을 정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청사방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시 당직실에 시민불편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접수되는 시민생활의 모든 불편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 및 담당기관과의 협의 조치 후 처리사항을 기록하고 조치사항은 반드시 신고자에게 유선으로 회신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경미하고 사소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며 수범사례는 각 부서에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