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택 포항해경서장은 추석절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사회복지시설인 포항 환호동 소재 선린애육원을 방문하여 복지관 환경정리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조그마한 정을 모아 마련한 쌀 20kg 5포와 라면 5박스, 그리고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선린애육원 시설장 이희동씨는 “최근 다들 어려워서 그런지 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포항해경에서 이렇게 오셔서 아이들에게 따듯한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 4개소, 소년소녀가장 3세대, 자매결연마을 3세대, 장기와병 1세대, 생활형편 곤란 3세대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성금 등 총 45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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