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이틀째 故김주혁 빈소 지켜… 팬들 조문 행렬
이유영, 이틀째 故김주혁 빈소 지켜… 팬들 조문 행렬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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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이틀째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유영은 수척한 모습으로 고인의 형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배우 김주혁의 빈소를 이틀째 지키고 있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었다.

이유영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SBS '런닝맨' 촬영을 하고 중 갑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고 급히 상경한 뒤 유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다.

김주혁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벤츠 SUV를 몰다가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나서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유족 측이 이날 오전부터 일반인들도 김주혁의 빈소를 조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 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