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조경학과 재학생, 한국농촌계획대전서 '대상'
경남과기대 조경학과 재학생, 한국농촌계획대전서 '대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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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학과 학생들이 2017년 한국농촌계획대전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2017년 한국농촌계획대전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조경학과 우리문화경관연구회 재학생들(박채연4학년, 김명성4, 최지혜2)이 ‘2017년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이 수상한 대상작 작품인 ‘두 문화’는 전북 무주군 두문마을의 낮과 밤에 이루어지는 2가지 문화를 컨셉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두 문화(文化)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환경을 단장하고 공동체 공간과 스마트복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으로 제출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함께 출품한 작품인 ‘신촌, 그곳은 지금’과 ‘두 문을 활짝’도 각각 특선(임채현4·정채윤4·이창원2)과 입선(오충현2·김영진2)에 선정돼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공동체 형성 및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2003년부터 추진돼 올해 제15회를 맞는 권위 있는 전국 공모전이다.

우리문화경관연구회 학생들은 김해시가 올해 주최한 제15회 도시경관디자인 전국 공모전에도 두 작품을 응모해 모두 장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우리문화경관연구회는 지난 2004년 창립해 환경디자인과 전통경관을 연구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조경학과 동아리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