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 '화타이자동차' 내년 1월 한국시장 진출
중국 브랜드 '화타이자동차' 내년 1월 한국시장 진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10.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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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가솔린 차량 정식 시판…2천만원 초중후반대
중국 화타이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중형세단 iEV230 모델. (사진=연합뉴스)
중국 화타이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중형세단 iEV230 모델.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순수 국산 브랜드인 화타이(華泰)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화타이코리아는 내년 1월 전기자동차와 가솔린 차량을 한국에 정식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화타이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단, 왜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로, 2014년 기준 총 100만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화타이코리아는 2018년 1월 전국 8개 도시에서 직영점·대리점 11개소를 오픈하고, 전기자동차와 가솔린용 중·소형 세단을 판매할 예정이다. 디젤용 자동차는 판매하지 않는다.

직영점은 서울 문래동에 1곳을 오픈하며, 대리점은 서울 천호동·종로, 인천 송도, 수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각 1곳과 고양 일산 2곳을 오픈한다.

전기자동차는 소형 세단(EV160), 중형 세단(iEV230), SUV(XEV260) 모델 3가지다. 가격대는 차종에 따라 2000만원 초중후반대 형성할 예정이다.

애프터서비스(AS)는 7년간 보장하고, 대우자판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