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부산시,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31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관련 기관, 입주기업 등 창업발전방안 모색

부산시는 내달 2일 오후 4시 해운대 노보텔에서 창업지원관련 기관 및 입주기업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하는데 필수적인 입주공간,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1999년부터 각 대학을 중심으로 설치돼 부산지역 창업지원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현재 부산은 16개 센터에서 370여개 업체를 보육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많은 졸업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탑모델, ㈜에코마인, ㈜아티오티솔루션, 스틸파트너㈜ 등은 매출 및 고용 증가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지정해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현재 부산지역 5개 대학(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이 지정돼 있다.

특히 올해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은 해마다 두 기관에서 따로 개최하던 성과발표회를 ‘2017 부산스타트업위크(BSW)’ 기간에 공동개최 된다.

이에 올해 규모와 내용면에서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의 많은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활성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선도대학은 부산의 창업기업에 대한 공간제공뿐 아니라 교육 및 컨설팅, 사업화 지원으로 그동안 많은 창업기업을 성장시켰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에 더 많은 성공 창업기업이 배출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