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愛 빠지다’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남 창원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진해루 일원에서 ‘제9회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환경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연 그린엑스포에는 시민, 환경단체, 외부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8일 개막식에서 유원석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전해가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며 행사장 내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린엑스포는 환경단체에서 운영한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등 15개 체험프로그램에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플라잉 보드쇼, 넌버벌 퍼포먼스, 재활용 악기 퍼레이드 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체험은 아이들에게 풍수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환경의식을 심어 주었으며, 재난체험으로 바닥이 흔들리는 지진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자원 재활용행사로 마련된 그린 기부캠페인 및 자원 리사이클 체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장남감 등의 물건을 기부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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