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알츠하이머 치료 물질 개발
포스텍, 알츠하이머 치료 물질 개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0.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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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김경태 교수팀, 약물전달체 기술 활용 독성 제거
포스텍은 화학과 정성기 명예교수와 융합생명공학부 김경태 교수팀이 뇌조직과 뇌모세혈관 사이에서 뇌를 지키는 혈뇌장벽을 손쉽게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연구모형도 (자료=포스텍)
포스텍은 화학과 정성기 명예교수와 융합생명공학부 김경태 교수팀이 뇌조직과 뇌모세혈관 사이에서 뇌를 지키는 혈뇌장벽을 손쉽게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연구모형도 (자료=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물질을 개발했다. 이는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혈뇌장벽 투과 약물전달체를 사일로이노시톨과 연결한 형태의 AAD-66는 혈뇌장벽을 쉽게 투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여 농도를 사일로이노시톨의 1/10로 낮췄음에도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동물의 학습과 기억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