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란 주제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2017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 구미시 공동 주최, 꿈을이루는사람들 주관으로 지난 29일 열린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중국 등 8개국,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통춤공연, 한국노래 경연대회, 전통의상 및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또한 세계 각국 대표와 내빈들이 함께 행사 주제를 담은 대형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각국은 하나’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구연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모두가 함께 풍요롭게 살아가는 구미가 됐으면 한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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