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단지서 연근캐기 체험행사 마무리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 주변 연꽃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밀양연꽃단지 홈페이지에 신청을 받은 730명(관내 410명, 관외 320명)이 참여해, 주어진 1구역 4.0㎡(1.2평정도)에서 평소에는 해보지 못하는 연근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날 연근캐기 체험행사에는 연인, 가족단위의 참여자가 많이 참가해, 어린이들에 게는 잊지 못할 농심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경한국여성언론협회원 30명이 밀양연꽃단지 연근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밀양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들에게 밀양연꽃마을 연국수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연국수 1타래를 홍보용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어울려 즐기며 밀양의 진산 화악산의 맑은 정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