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중부산 연결 제2 대티터널 건설공사 확정"
"서부산~중부산 연결 제2 대티터널 건설공사 확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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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의  상시 정체구간인 서부산과 중부산을 잇는 '제2 대티터널 건설 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제2 대티터널 공사계획이 확정돼 주민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부산시로부터 용역 결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26일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부산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제2 대티터널 건설 계획은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안)'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친 후 연말까지는 부산시 시보에 공고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대티터널 상습정체로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했을 뿐만 아니라 사하구 지역 발전이 정체돼 온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제2대티터널 건설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서부산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