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수창업기업 ‘밀리언 클럽’ 30일 출범
부산시, 우수창업기업 ‘밀리언 클럽’ 30일 출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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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억 이상 우수기업 120곳 선정… 창업 네트워크 구축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매출 5억원 이상인 우수 창업기업들이 참여하는 ‘밀리언클럽’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부산시 창업지원기관의 보육과 성장지원으로, 매출 5억원 이상의 우수 창업기업 120여 곳이다.

밀리언클럽은 부산지역의 창업지원기관(9곳)의 보육과 성장지원을 받은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했다.

아울러 부산시 대표창업기업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는 밀리언클럽 출범식을 계기로 창업지원 대표기업의 역량과 성장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사·노무·세무 등 집중경영 컨설팅지원과 함께 조찬모임을 통한 특강 및 토론회, 참여기업 인증, 기업브랜드 공동홍보, 인턴사원 지원 등도 추진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밀리언 클럽을 시작으로 성장 단계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네트워크별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창업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