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진주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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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19일 농업 배우고 즐기는 체험형으로 개최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7일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자문위원, 농업인 대표, 봉사단체 대표,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행사관련 유관기관, 봉사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관리 등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추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체험형 박람회 운영을 위해 슬로건을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로 선정했다.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시설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행사기간은 당초 5일에서 4일 연장해 9일간 운영한다.

미래산업관은 4차산업 관련 기술과 농업 발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첨단농업 기술전시관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20여 가지의 체험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선농산물과 농식품 수출관련 해외바이어는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 34명의 바이어가 참가 신청을 했다.

해외농업기술을 전시하는 해외관에는 중국, 일본 등 12개국 50여개사가 참여해 농업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을 별도 조성해 외국의 음식문화와 이슬람권 할랄푸드 산업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국화작품전시를 비롯해 OX 퀴즈대회, 지역농산물 즉석경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농업인들의 노래자랑대회 등 소규모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을 알릴 수 있는 우수농산물 품종전와, 슈퍼푸드 전시, 쌀가루 이용 가공품 전시, 버섯전시, 아열대 작물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관 등도 조성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농업기술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해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