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패럴림픽 국가대표 훈련 차량 지원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패럴림픽 국가대표 훈련 차량 지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10.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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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선수 2명에 쉐보레 올란도 기증
(사진=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진=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3월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27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맞춰 쉐보레 올란도 2대를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기증했다.

이 차량들은 노르딕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신의현, 원유민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 장비 이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차량에는 운전 편의를 위한 보조장치를 추가해 두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에 매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한마음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은 지난 12년간 500대 이상의 차량을 전국 복지기관 등에 기증해 오고 있다”며 “차량 지원이 선수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설립 해인 2005년 차량 2대 기증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증대수를 확대해 올해 누적 기증대수 5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에 스파크와 올란도 34대를 기증했으며, 오는 11월에 저소득계층 15가정의 생애 첫 차로 스파크 15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