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안 5개국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시, ‘아시안 5개국 채용박람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산시청과 해운대 벡스코 등에서 ‘2017 해외취업주간’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ASEAN 5개국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에는 벡스코에서 코트라 주관 ‘하반기 글로벌 취업박람회’, 11일과 12일에는 시청에서 ‘일본취업합동박람회 in 부산’ 등 잇달아 해외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부산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국제교류재단,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 EAST Ambition, 55개 대학 등 총 64개 기관이 참여해 150여개 해외기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ASEAN 문화원 특강, 일본취업특강, 해외기업 HR담당자 취업설명회, 실용일본어검정 TEST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박람회에서 다양한 정보와 유망기업의 1대 1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해외취업 블루오션 지역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ASEAN 5개국 채용 박람회’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어아시아(AirAsia), 오스람(Osram), 탤런트Corp(Talent Corp) 테크 마힌드라(0 Tech Mahindra)), 나가월드(Nagaworld) 호텔 등 20개 내외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또 채용대행기관이 참여하는 채용면접관, 영문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등이 운영되고 해외취업 특강과 K-MOVE 멘토링 등도 마련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해외취업 박람회 행사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해외취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