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스타트업 청춘열차’ 운영
부산시 ‘창업스타트업 청춘열차’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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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창업선도대학협의회(동아대·부경대·경성대·동서대·부산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경대 부산창업카페2호점에서 창업 비즈니스 스쿨인 ‘스타트업 청춘열차’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예비·초기 창업자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 스타트업 위크(BSW)의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인 Wadiz에서 운영을 맡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업가정신·린스타트업·글로벌창업·정부 창업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기본 실무와 크라우드 펀딩·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 초기기업이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야놀자 CMO 조세원 등 8명의 선배창업가 멘토를 초청해 선배창업가의 성공·실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멘토링 자리도 진행된다.

내달 3일 열리는 명사특강 코너에서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많은 초기 창업기업들이 제대로 된 창업컨설팅과 교육을 받지 못해 고속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단순하게 물고기만 받는데 그치지 않고, 창업 바다의 물고기를 스스로 잡는 법을 배우고 건강한 창업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