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복동사업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본선行
부산 다복동사업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본선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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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동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인 ‘다복동사업’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다복동 사업’ 이 두바이시와 UN HABITAT(유엔 정주계획)이 공동으로 마련한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선정을 위한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복동’ 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라는 의미로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은 국제 공공행정 분야상 중 상금 규모가 가장 많고 UN공공행정상과 같은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102개 사업이 응모해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이 최종 본선 8개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된 ‘다복동’사업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라는 의미로 공공과 지역주민·민간복지기관이 소통하면서 다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앞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읍면동복지허브화 광역부문 1위, 2016년 부산 10대 히트 상품 선정에 이어 2017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전 세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과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5개국 8개 사업 중 오는 12월 최종 수상자 선정 평가단 회의에서 국가 및 도시 정책 모범사례 2개 사업을 최종 선정, 시상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 상 최종 본선 진출을 통해 다복동 사업의 우수성을 국외에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복동 브랜드 사업 연계 및 강화 계획을 수립해 8대 분야 36개 사업에 대한 연계와 교육 강화 등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