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익산원년 맞아 홍보·회원도시 간 교류 모색
전북 익산시는 전북방문의 해 및 관광도시 익산원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참석해 익산 관광 홍보와 회원도시 간 교류를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 브랜드와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시, 부산시, 중국 광저우,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6개국 36개 도시 및 민간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네트워킹 만찬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주제토론, 시장 원탁회의, 총회 본회의, 관광자원 시찰 등을 비롯해 TPO 공동마케팅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철모 익산시 부시장은 19일 개막식 참석에 이어 ‘도시브랜드와 관광’ 주제토론의 토론자로 나서 백제왕도 세계유산도시이자 보석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도시 익산 관광브랜드를 홍보했다.
또한 올해 관광도시 익산 원년을 선포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주요관광지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익산천만송이축제를 적극 알렸다.
김철모 부시장은 “앞으로 KTX 익산역과 연계한 도심골목투어 코스개발, 야간축제 연계 관광상품화, 시티투어와 공연 연계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TPO 회원 도시들 간 우호 증진과 관광마케팅 협력 방안을 모색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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