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오전 9시 국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 17층 금통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본회의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윤면식 위원(부총재 당연직), 함준호 위원, 이일형 위원, 조동철 위원, 고승범 위원, 신인석 위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진행된 금통위에서 위원들간 담화가 오갔던 모습과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침묵 속에 다소 긴장감마저 느껴졌다.
오전 8시 58분께 회의 시작 시간 2분 전 입장한 이주열 총재는 아무말이 없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기자들) 나가면 이야기 하려고…"라며 말을 아꼈다.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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