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지역제품으로…’
추석 선물은 ‘지역제품으로…’
  • 단양/박종철기자
  • 승인 2008.09.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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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12일까지 ‘지역제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충북 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지역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다.

단양군은 오는 12일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을 지역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는 추석 선물을 통해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기업체의 활로 개척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강농공단지 내 두승식품, (주)단양클로렐라와 단성면 충북버섯연구소, 영춘면 청암도 된장, 대강면 장익는 마을 등 모두 5개 업체로 이들 업체는 모두 지역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업체들은 이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 제품은 마늘고추장 6종(13,000~34,000원), 클로렐라 수(水) 2종(12,000~20,000원), 버섯짱아찌 세트 6종(11,000~29,000원), 된장 세트 3종(13,000~29,000원) 등 단양 특산물을 재료로 한 특산품들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기업체의 운영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추석과 설 등 명절을 이용해 ‘지역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