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13일 영도등대 '등대불빛 소통의 밤' 개최
부산해수청, 13일 영도등대 '등대불빛 소통의 밤'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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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핵실험 이후 북한동향 및 동북아 국제정세' 특강
부산 영도등대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 영도등대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도등대에서 '등대불빛 소통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해양문화의 저변확산을 위해 인문·사회 명사를 초청해 팬들과 소통하는 강연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교수 겸 행정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인 남성욱 교수가 강연을 한다.

KBS 북한문제 객원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남 교수는 '6차 핵실험 이후 북한동향 및 동북아 국제정세'라는 주제로,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도발로 전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안보의식을 정립 할 수 있도록 북한의 최신 동향과 한반도 국제정세 등을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영도등대 내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당일 영도등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참석이 가능하다.

이영태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영도등대 방문객들에게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