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지나고 ‘나’를 위한 소비 늘린다
명절 지나고 ‘나’를 위한 소비 늘린다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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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명품화장품’ 남성은 ‘골프용품’ 구매

명절 이후 자신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AK몰이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직후 2주간 상품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지난해 추석 이후 2주간 매출 상위 10개 품목에 스포츠/레저용품, 명품화장품 등이 이름을 올린 것.

여성들의 경우 구매 상위 10개 품목 중 5위까지 명품화장품 기초라인이 차지했다. 남성들은 카메라, 노트북, 골프용품 구매에 집중됐다. 지난해 여성들의 명품화장품 구매율은 23% 신장했고, 남성들의 골프용품 구매도 73% 늘었다.

AK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활용 여행을 할때 가족을 인솔해야 하는 남성과 시댁 스트레스에 시달린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AK몰)
(자료=AK몰)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